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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소식

복음의 글을 드리며

교회지킴이 0 43

복음의 글을 드리며

 

 바다보다 더 넓으신 주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많은 시간동안 제주도에서 주님을 배우고자 했지만 입이 무디고 발걸음이 더뎠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차마 놓지 않으시고 지금까지 불잡아 주셨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되어가는 것을 봅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의 귀한 생명을 가지고 귀하지 못한 것을 얻으려 하며, 죽을 때 가지고 가지 못할 것을 죽을 때까지 얻으려고 애씁니다.

 

어느 날 주님께서 저의 마음을 찌르셨습니다. "내가세상 모든 사람을 위하여 충분한 피를 흘렸거늘 어찌하여 이렇게 멸망당하는 사람이 많으냐? 나의 죽음으로도 부족하단 말이냐?"

 

 주님의 용서의 사랑은 천지에 가득하건만 입이 무딜 뿐입니다. 불층을 고백하며 다만 티끌에 앉아 머리에 재를 뿌릴 뿐입니다.

 

 이제 빛진 가슴을 안고 그동안 주님께로부터 받아서 전파했던 복음의 말씀들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엮어 보았습니다. 이 짧은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주님으로부터 오는 진정한 평화와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원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드립니다.

 

1998 7월 제주에서

김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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